@sincerelyblanc
흰의 취향 수집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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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언젠가 본 꺼거의 영어 인터뷰 영상에 달린 어느 팬의 댓글이 생각난다. “나도 30년 일찍 태어나서 영어 공부 좀 할걸….” p.95  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방식으로 꺼거를 기억한다. 그가 있었던 순간에도, 그가 떠나고 없는 이 순간에도. 누군가는 옛 추억을 되새기며 찬란하고 뜨거웠던 젊음의 열정을 기억하고, 누군가는 그 누군가의 옛 추억을 동경하며 또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간다. p.163  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. 그가 그토록 원했던 자신을 사랑하는 삶, ‘颜色不一样的烟火(색깔이 다른 불꽃)’가 되어. p.165
  • 우리는 헤어지지 않아.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,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를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아. p.145   그의 작품은 한 패션 디자이너의 작업을 훌쩍 뛰어넘어, 한 명의 대등한 예술가에 의해 창조된 작품으로, 여성을 변모시키기 위해 사회적 영역으로 침투하여 당대를 놀라게 한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. p.150   마지막 순간에는 수많은 사회적 수식어를 떼어낸, 단지 오랜 연인을 잃은 뒤 빈집에 남은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. (…) 그를 통해, 나는 완결된 한 사랑의 모습을 본다. 그것은 결코 완벽하지도 온전하지도 않지만, 어쩐지 그래서 더 눈길이 간다. 그리고 영원히 누군가의 연인으로 기억되는 삶에, 오랫동안 생각이 머문다. p.158 옮긴이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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